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28일째다. 이에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이며, 퇴원자는 138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으로 이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중동여행에서 돌아온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레트에서 입국한 이들은 1차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으며, 오는3~4일 2차 검사를 박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가족 및 기내접촉자 66명을 격리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