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성우 겸 가수인 이용신이라고 말한 가운데, 과거 전력이 다시금 화제다.
이용신은 지난 2003년 투니버스 5기 공개 성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EX - DRIVER'에서 여학생1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3년에는 'Type Control'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그대 때문에'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용신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강변가요제 출전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용신은 "노래를 워낙 좋아하고, 집에서도 항상 노래를 하는 분위기였다. 강변가요제에 나기기 까지 우여곡절들은 많았지만 막상 무대 위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목소리를 들려주니 짜릿하더라고요. '언젠가는 내 콘서트를 해야지'라는 결심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 씨 같다"고 추측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