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부산지역 외국인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이들이 관공서 및 병원 등을 이용할 때 겪었던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9월부터 동행통역 및 번역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외국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 7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외에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등 5개 언어를 추가해 총 12개 언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통·번역 서비스는 부산지역 외국인 주민이 관공서 및 병원 등을 이용할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외국인 주민 또는 관공서 및 병원 관계자가 직접 재단 외국인콜센터(1577-771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통·번역 서비스의 직접적인 활동은 해당 언어에 능통한 부산시민 또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재단 통·번역 서포터스가 직접 현장으로 파견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