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분기 전력판매·거래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전력소비량은 1163억kWh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산업용 전력은 684억kWh로 지난해보다 0.7% 늘었으며, 일반용은 235억kWh로 3.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반도체 업종은 부진했지만 화학제품··자동차·기계장비 등에서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농사용과 교육용 전력소비가 33억kWh, 17억kWh로 각각 8.6%, 5.5% 늘어났다.
발전사와 한전 간 전력거래량을 나타내는 전력시장가격(SMP)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9% 증가한 1만1696kWh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