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시대 혁신 서비스]⑮코바 ‘마이사이드’

2015-07-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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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의 일대일 맞춤형 쇼핑앱 '마이사이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IT 서비스가 일상속에 녹아들면서 ‘O2O(Onlin to Offline)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른바 ‘혁신 서비스’들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더욱 희미해졌다. 본 꼭지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O2O 혁신 서비스들을 연속 기획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코바(COVA)가 서비스하는 ‘마이사이드’는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일대일 맞춤형 쇼핑앱이다.

전문 큐레이터가 퍼스널 쇼퍼처럼 사용자의 쇼핑을 도와주며 국내외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과 개인 쇼핑 패턴을 분석 과정을 거쳐 엄선된 제품만을 추천해 만족도가 높다. 최신 트렌드의 쇼핑정보를 모바일 잡지를 보듯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이사이드’의 강점이다.

현재 ‘마이사이드’는 370여개의 쇼핑, 유통 브랜드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개인 취향에 꼭 맞는 500여 가지 제품을 매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1세대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3월에 2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으며 지난 9일 애플 버전을 서비스하며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마이사이드’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개개인의 잠재된 쇼핑 취향까지 발굴하기 위해 행위로그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앱을 사용하는 동안 개인화 작업이 진행되는데 100%가 되면 고객의 쇼핑 패턴에 꼭 맞는 제품이 우선순위로 추천된다.

‘마이사이드’는 최저가 상품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소비자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는 합리적인 타이밍과 조건을 제시하는 것을 추구한다.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예측해 좋아할만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별점 부여 기능과 ‘좋아요’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의 쇼핑 패턴을 분석한다. ‘좋아요’를 클릭한 상품은 위시리스트에 자동 저장되며 ‘Recommended’ 탭에서는 큐레이터가 직접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EXPLORE’ 카테고리에서는 시즌에 맞는 여러 가지 기획전 정보를 제공한다. 큐레이터가 직접 테마를 설정하고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박희준 코바 대표는 “마이사이드는 유행에 민감한 2030 여성층 고객이 많은 만큼 최신 쇼핑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품 큐레이션에 반영한다”며 “트렌디함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쇼핑이 마이사이드를 만나기 전보다 쉽고 빨라질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엔진 개발과 일대일 추천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바는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사명인 코바는 ‘COMMON VALUE’라는 뜻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4년 7월 첫 번째 서비스 ‘타임세일 앱’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 국내 최초 글로벌 투자 및 M&A 플랫폼 ‘퍼시픽 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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