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Q203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 객혈, 호흡 곤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를 보면 결핵균 감염자는 전 세계적으로 20억명에 달하며, 25초마다 1명이 사망하고 있다.
남기연 대표는 “지난 3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미국 제2상 임상시험 승인에 이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Q203이 출시될 경우 약제내성 결핵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