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8월 축제 '자라섬 풀빛 미술 축제'

2015-07-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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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F엔터테인먼트-가평신문사 공동주최,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려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한국은 예술문화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미술관, 전시관 등은 여전히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기에는 문턱이 높은 것이 사실이고, 작가들 역시 갤러리 진입의 벽이 높아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이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CFF엔터테인먼트와 가평신문사가 공동으로 100인의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야외 미술축제 자라섬 풀빛 미술 축제(www.jartfestival.com)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가족과 연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체험존에는 ▲숲에서 생성된 자연물과 인공물을 수거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인 '비치 코밍' ▲남녀노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풍경체험' ▲살아있는 조각 공연인 '마임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젊음 음악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일정 내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우주여행, 꼬마기차, 롤러볼, 페달 보트 등의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바디 페인팅, 도자기 제작, 방향제 제조, 캔버스백 만들기 등의 이색적인 예술체험과 컬러체험, 가명 및 책갈피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여름축제가 준비되는 가운데 자라섬 풀빛 미술 축제는 시민들과 작가가 함께 어울려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라섬 미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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