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한해에만 한·미·일 3개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이달초엔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한 해에 3개국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전인지가 최초다.
전인지는 이제 한 시즌에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동시에 제패하는 첫 선수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오는 30일 시작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다.
2012년 프로가 된 전인지는 올해 국내외 6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