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인천공장 PO생산라인 도입 “검토중”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제철이 인천공장에 산세강판(PO)생산라인 설립과 관련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포항 특수강공장에 정밀압연기를 도입해 품질 향상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송충식 현대제철 재경부문 부사장은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영실적 설명회 직후 기자와 만나 인천공장 PO설비 신규투자에 대해 “계속 검토는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간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인천공장 신규투자에 대한 가닥을 잡고 PO설비 도입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인천공장에 있는 주조설비를 매각함에 따라 고용유지를 위해서는 신규투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포항 특수강공장에 대한 추가투자에 대해 “당진에 특수강 공장을 만들면서 포항 특수강공장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밀압연 설비를 도입했다”면서 “현재 설비 공사중으로 내년 초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고 내년 말에 2단계 설비 도입이 끝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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