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가 타결되어 중국 수출길이 열리고 할랄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정작 수출업체에서는 수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도는 수출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새로운 수출 길을 열어주기 위해 aT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지원 정책, 전 세계 인구의 27%인 18억 이슬람권의 거대 식품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 식품 진출방안, 까다로운 중국 식품 수출방법 및 FTA를 활용한 수출입 통관절차 등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유망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도 추진한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수출은 첫걸음을 떼는 것이 어렵다. 행정기관에서는 수출 초보 및 전문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들을 마련해 놓고 있으니 수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노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