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여름 휴가기간중 고속도로, 주요국도, 휴양지 주변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원활한 교통관리와 교통무질서 예방 등 교통안전활동 강화를 통해 국민편의 및 안전을 확보하고자 23일부터 6주간에 걸쳐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휴가기간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를 중심으로 차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습 정체구간 41개소(고속도로 5, 일반도로 36)에 순찰차를 고정배치하고, 교통경찰관 151명을 투입해 책임관리체제를 구축해 특별관리한다.
또 지자체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선제적 단속·이동조치로 정체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통관리 기간에 휴양지와 유흥가 등 음주운전이 빈발하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계도도 실시한다.
한편 경기청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소중한 가족의 안전과 즐거운 휴가를 위해 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