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푼만 먹으면 다이어트 끝, 비장의 식재료 ‘치아씨드’

2015-07-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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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리면 10배로 부풀어 포만감…칼슘․섬유질․항산화 성분 풍부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밥상에 수상한 곡물들이 침공했다. 치아씨드, 바질씨드, 렌틸콩, 퀴노아, 아마씨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이들이다. 방송인 이효리를 필두로 슈퍼푸드 밥상을 공개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더니, 급기야 마트에는 슈퍼푸드 코너까지 따로 생길 정도로 인기다.

슈퍼푸드는 저마다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치아씨드다. 최근 SBS 생방송 좋은아침에 소개되며 또 한 번 화제로 등극한 치아씨드는 물에 불리기만 해도 10배 이상 부풀어 다이어트에 그만인 식품. 한국 여성들의 워너비라는 미란다 커의 몸매도 치아씨드 다이어트를 통해 다져진 것이다.

치아씨드는 치아(chia)라는 사루비과 식물의 작은 씨앗을 일컫는 말로, 본래 고대 마야인들이 주식으로 먹던 곡물이었다. 그러던 것이 미국 한 언론이 꼽은 슈퍼푸드 5가지에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치아씨드는 특히 작은 부피에 놀라울 만큼 많은 영양소가 함유된 것으로 유명하다. 치아씨드 한 스푼에는 우유 한 컵보다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가 있으며, 섬유질은 케일의 17배, 철분은 시금치의 3배, 항산화 성분은 파프리카의 3배에 달한다. 이들 영양소는 변비 예방 및 혈관을 맑게 하고 인슐린 수치의 균형을 맞춰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무런 정보 없이 치아씨드 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간 허기진 탓에 쉽게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치아씨드는 특유의 포만감 덕분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이로 인해 더 빨리 배고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과일 스무디나 요구르트, 샐러드, 에너지바 등에 치아씨드를 섞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아씨드는 다이어트 외에 피부 미용에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특히 치아씨드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자외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필수 성분으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식이섬유,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들은 두피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므로, 뜨거운 여름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여성들의 고민 해결에 제격이다.

항상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해 왔다면, 이번엔 '치아씨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몸무게 감소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 다이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치아씨드 구매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주소(http://www.hyundaihmall.com/front/pda/itemPtc.do?slitmCd=2035686616&sectId=141253)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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