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무어와 그의 딸들이 자택에서 발견된 시신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현지 뉴스 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데미무어와 딸들은 사건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무어는 지난 19일 자택의 수영장에서 21살의 남성이 익사한 채 발견돼 구설수에 휩싸인 바 있다. 당초 이웃 주민들은 "데미 무어의 딸들이 파티를 자주 열었다"고 증언하며 딸들의 파티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조사 결과 데미 무어와 딸들이 집을 비운 동안 직원들이 지인을 초대해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데미무어의 측근은 데미무어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자는 새벽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함께 파티를 즐겼다. 시신이 발견되기 전 10분에서 15분 가량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의 가족과 친지들은 "그가 수영을 할 줄 몰랐다"고 증언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데미 무어는 생각지도 못한 비극에 충격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데미무어와 딸들, 사건 당시 부재중"…데미무어, 시신 발견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