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이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김창렬은 이정현 데뷔작 ‘꽃잎’을 언급하며 “16세의 나이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정현은 "연기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했다. 근데 처음에는 연기를 너무 못해서 감독님이 대본을 집어던지고 촬영을 접었다. 본인이 뽑으셨는데..그래서 숙소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꽃잎’의 소녀가 되기 위해 노력했나. 촬영하기 3~4시간 전부터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러면 동네 분들이 진짜 정신 나간 아이인 줄 알고 집에 데려가서 씻겨주고 음식을 주고 그랬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이정현은 오내달 13일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