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LPGA 마라톤클래식 우승..2009년 진출 이후 첫 승..장하나 연장 패

[사진=최운정,LPGA 마라톤클래식 우승..2009년 진출 이후 첫 승..장하나 연장 패]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골퍼 최운정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장하나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최운정은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장하나와 동타를 기록해 연장 대결를 벌였다.

최운정은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장하나(보기)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최운정은 지난 2009년 LPGA 투어 진출했고 이번 대회가 157번째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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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백규정이 공동 5위(11언더파)를 기록했고, 박인비는 공동 8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최운정,LPGA 마라톤클래식 우승..2009년 진출 이후 첫 승..장하나 연장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