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2곳에 말하는 CCTV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CCTV는 사람이 접근할 경우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를 알리는 경고 방송과 LED전광판에 경고 문구가 뜬다. 별도의 전원장치 연결하지 않고 태양광으로 작동된다.
또 이동 설치가 쉬운 이동형 CCTV로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면 다른 지역에 옮겨 설치할 수 있어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높다.
군은 설치와 함께 대대적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조대현 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깨끗한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