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랜드마크' 국제여객터미널…마침내 '준공'

2015-07-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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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준공식 개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국제자유도시 관광제주에 걸맞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2013년 3월 25일 413억원을 투자, 착공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준공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도내업체 참여율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내 최초 기술제안입찰방식을 도입했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대지 6만727㎡에 2층 규모 연면적 9885㎡의 터미널 1동과 194대(승용차 156대, 대형 3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시설 등이다.

이렇게 신축된 국제여객터미널은 앞으로 크루즈관광객뿐만아니라 국내연안여객들이 터미널시설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제주항을 이용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탐라문화광장, 구도심과 연계한 관광벨트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이 일대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제주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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