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좌초로 조난 ‧ 침수중인 연안통발어선 구조

2015-07-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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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지난 14일 21시05분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 서방 약 0.3해리 해상에서 좌초로 선체 침수중인 연안통발어선 행복호(4.59톤)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로부터 조난사실 및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인근 해역에서 어선 어업 지도․단속 활동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8호에 통보하여 조난 30분만에 구조하는 신속함을 보였다.

당시 행복호는 좌초로 인한 파공으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되어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선장(최태준) 포함 3명의 선원이 승선중이었며 짙은안개(시정10m이하)와 주변 암초로 인해 발견 및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구조가 지체 되었다면 선박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좌초로 조난 ‧ 침수중인 연안통발어선 구조[사진제공=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8호는 행복호의 배수를 돕고 인근 연안통발어선 국제호에 인계하여,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항으로 안전하게 인솔 정박하게 하였다.

이에 대하여 서해어업관리단장(단장 정동기)은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으로 하여금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병행하여 우리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상순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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