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로부터 조난사실 및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인근 해역에서 어선 어업 지도․단속 활동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8호에 통보하여 조난 30분만에 구조하는 신속함을 보였다.
당시 행복호는 좌초로 인한 파공으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되어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선장(최태준) 포함 3명의 선원이 승선중이었며 짙은안개(시정10m이하)와 주변 암초로 인해 발견 및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구조가 지체 되었다면 선박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하여 서해어업관리단장(단장 정동기)은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으로 하여금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병행하여 우리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상순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