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시위원, 침산2근린공원 조성위한 제언

2015-07-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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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송 세종시 의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회 박영송 의원은 15일 5분 발언을 통해 “사랑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임상전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

“6월에 시작했던 제1차 정례회가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마치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조례심사 등으로 바쁜 의사일정을 보낸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과 자료준비, 청사이전, 그리고 메르스 대책으로 분주하셨을 공무원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 5분 발언은 조치원읍에 소재하고 있는 침산2근린공원에 관련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춘희 시장님은 6월 4일 ‘청춘조치원 200일의 성과와 과제’ 특별기자간담회를 열어 도시재생, SB플라자, 터미널부지 업무단지 개발, 침산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1000억 원의 재원을 조치원읍 일원에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본의원은 “조치원읍 침산2근린공원, 운동장부지에 대한 매입과 공원조성에 대해 크게 환영하면서 이 용역을 준비하는데 있어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먼저, 시민공모를 통해 ‘침산2근린공원’이라는 명칭을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기를 촉구”합니다.

즉, “새로 조성되는 공원은 기존의 근린공원과 운동장 부지를 통합 조성하는 것으로 조치원 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처가 될 것입니다. 조치원의 허파기능을 하면서도 세종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민휴식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조치원읍 신흥리와 침산리에 걸쳐 있지만, 북부권을 대표하는 적절한 시민공원의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공모를 통해 지어진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위상을 가진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둘째, “과도한 시설물을 자제하고, 체육과 문화,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계획된 공원조성계획은 휴양시설, 유희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이 과도하게 계획되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특히 체육시설의 경우 시민체육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활용할 수 있도록 재배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문화시설의 경우, 실질적으로 가장 활용을 많이 하는 2~3백석의 소공연장 건립과 작년에 국비가 반영되지 않아 중단된 한국향토문화자료관 유치를 위한 공간을 고려해주시길 촉구합니다. 특히 2~3백석 소공연장은 각종 단체와 어린이집, 음악학원 등의 행사에서 가장 유용한 시설입니다. 문예회관은 대규모공연에 적합하고, 시민회관은 음향이 너무 열악해 공연을 하기에 역부족입니다. 문예회관 인근에 소공연장 건립을 다시 한번 촉구 드립니다”

넷째, “이 공원의 주요 도로인 신흥4거리~시민체육관 구간의 도로확장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꼭 반영시켜주시길 촉구합니다. 이 도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연서면 주민들의 주요 도로면서 시민체육관 앞 주도로지만, 3차선으로만 되어있어 1차선을 확장하여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야만 합니다”

다섯째, “조치원학부모와 학생들의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관련하여 적절한 학교의 위치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치원 중학교신설과 관련해서는 제가 다음 기회에 좀더 깊은 내용으로 따로 말씀드리겠지만 안전한 통학로와 보다나은 교육환경을 위해서는 중학교신설은 조치원 주민들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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