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신주아가 남편 라차나쿤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신주아가 "아는 언니가 휴가차 태국으로 가는데 오라고 제안했다.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태국을 좋아해서 티켓을 끊고 태국으로 갔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첫만남은 좋지 않았다고 말한 신주아는 "밥을 먹고나서 차를 마시러 이동을 했다. 그때 남편이 '친한 친구를 불러도 되느냐'고 물어보더라. 초면이라 어색한 상황인데 갑자기 전화를 받으러 나가 30분째 안 들어오더라. 화가 난 상태에서 가겠다고 하고 말하고 나왔는데 남편이 이 모습을 보고 다가왔다. 그냥 택시타고 가겠다던 나를 붙잡고 데려다주겠다면서 차 안에서 계속 미안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지인들의 중재로 남편 라차나쿤을 다시 만났고, 결혼까지 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