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순이익은 1183억원으로 127.9% 증가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선 각각 7.8%, 6.6% 늘었다. 대우증권은 2분기에 브로커리지, WM, IB, S&T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우선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1119억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약 44% 증가했다. 증시 거대대금이 전분기 7조6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36% 가량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5.7%에서 6.0%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WM부문에서는 신탁·연금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금융상품판매잔고 60조원을 돌파하며 327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IB부문에서는 312억원, S&T부문에서는 파생운용손익 개선으로 958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