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선보일 ‘닭갈비’ 요리를 위해 칼이나 가위를 이용한 초간단 닭다리 손질법까지 공개했다. 백종원은 “뼈있는 닭고기는 칼집만 내주면 된다. 칼이 힘들면 가위로 모양내라”고 말하며 요리 초보자들이 배우기 어려워하는 닭손질 방법을 공개했다.
또 백종원은 추억의 ‘옛날 통닭’부터 ‘닭갈비’까지 집에서 조리해서 먹기 힘들었던 요리들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백종원 표 ‘치킨스테이크’는 발골한 닭을 소금과 후추로만 밑간한 후에 닭껍질이 있는 면을 프라이팬 바닥에 놓고, 식용유 없이 닭껍질에서 나오는 기름으로만 굽는 비교적 간편한 요리였다. 백종원은 닭고기 위에 양파와 감자, 통마늘을 잘라 얹었다. 그는 이어 닭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쯤 닭기름을 버린 후 버터가 닭고기에 스며들도록 가볍게 문질러 풍미가 가득한 ‘치킨스테이크’ 요리를 탄생시켰다.
이어 백종원은 닭을 구운 프라이팬에 버터, 간마늘, 진강장, 설탕, 물을 넣어 만든 스테이크 소스까지 선보였다.
소스까지 어우러진 백종원표 ‘치킨스테이크’를 맛본 출연진들은 먹자마자 탄성을 내뱉었다. 박정철은 “나중에 발골해서 만들어 먹어야겠다”라고 말하며, 까다로운 닭발골 작업까지 각오할 정도로 ‘치킨스테이크’의 맛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