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주문 참여계좌'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

2015-07-15 15: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매도 주문을 1회 이상 낸 계좌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문 참여계좌는 총 295만8315개로 지난 1분기(250만460개) 대비 18.31% 늘어났다. 이는 최근 3년 내 분기 기준 최대 변동폭이다.

월별 기준 지난 4월 주문 참여계좌 역시 221만1235계좌에 이르러 전월 대비 14.86% 증가했다. 2012년 2월(234만1160개)이후 월간 최고치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개인·기관·외국인 모두 주문 참여를 늘렸다. 

개인의 주문 참여계좌수가 1분기 244만4470개에서 2분기 289만8458개로 늘었고, 기관(3만2265개→3만3129개)과 외국인(1만6760개→1만8587개)도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의 안정 및 유럽의 양적완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저금리 상황에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돼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