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투명하고 유능한 서비스 정부 구현을 통해 정부3.0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정부3.0 모범육성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이 주인인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컨설팅단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 것.
컨설팅은 김승호 청양부군수를 비롯한 실과 주무담당, 정부3.0 과제 담당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세심하게 진단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맞춤형 군민행복 실현을 목표로 열린행정, 감동복지, 투명행정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개인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간참여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부정책역량 제고 ▲정보공개제도 전면 재정비 등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민원처리방, 복지사각지대해소기금, 맞춤형 교통복지실현, 우리마을 주치의제, 귀농귀촌활성화, 농업·농가통계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소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청양만의 특색을 갖춘 정부 3.0 우수사례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심층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호 부군수는 “청양군이 정부3.0 모범육성기관으로서 생생한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부 시책에 발맞춰 군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감동 복지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정부3.0 모범육성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군민만족시대를 활짝 열어가기 위해 행정 전 분야에 정부 3.0을 도입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앞으로 이날 컨설팅을 통해 논의된 내용에 대해 부서 간에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최고의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