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8개국 60여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참여하는 ‘2015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개발도상국 및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체험 기회 제공으로 국가 인지도를 제고시키고자 시행한다.
연수단은 7월 14~24일까지 11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숙사와 호텔 등에 머무르면서 한국사, 생활 한국어, 한국 경제 특강 등의 교육에 참여하고, 불국사 및 경주문화유산 관람, 고택 체험, 한국음악 배우기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포스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수 유학생들이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 201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 대학 등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