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하이포가 차세대 한류돌임을 입증했다.
하이포는 지난 10일 정오 일본으로 출국해 11일과 12일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미니라이브와 특전회 행사를 시작으로 두 번째 일본 미니앨범 '하이, 섬머' 프로모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 타워레코드와 진행하는 것으로 한달간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대규모의 프로모션이다.
하이포는 첫 행사에서 라이브 무대와 함께 사인회, 2샷 촬영회를 소화하며 일본 팬들을 만났다. 발매 전부터 선주문만 2만장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만큼,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이포 멤버들은 팬들과 일일이 아이컨택을 하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바보’ 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이포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신오오쿠보 등지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콘서트까지 개최해 다방면으로 일본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하이포는 일본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교두보를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