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텐센트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

2015-07-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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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펑취안 지음 | 이현아 옮김 | 이레미디어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5년 4월, 텐센트홀딩스의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홍콩달러(약 213조 4000억원)를 돌파했다. 현재 텐센트는 게임, 포털, 검색, 전자상거래, 블로그, 이메일, SNS,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어 업계의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시가총액 중국 1위, 세계 3위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 인스턴트 메신저로 시작해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단일 경영에서 다원화를 거듭해 방대한 ‘QQ제국’을 건설한 중국 인터넷 기업의 신화이다. 텐센트의 광대한 사업 범위와 전방위적인 투자 전략은 전 세계 인터넷 기업들의 지도마저 바꿔놓고 있다.

또한 현재 리커창 총리가 주도하는 ‘인터넷+(플러스)’의 핵심에는 텐센트가 있다. 인터넷 플러스란 2015년 3월 개최된 양회에서 리커창 총리가 제시한 개념으로,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전통산업과 융화시켜 산업 구조전환과 업그레이드를 도모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텐센트의 CEO인 마화텅은 중국 민간기업의 총수로서 인터넷 플러스를 주창하고 있다. 마화텅은 인터넷 플러스가 모든 것을 하나로 잇는 미래의 새로운 생태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 경제의 새로운 화두, 인터넷 플러스 중심에 있는 텐센트를 분석하는 것은 중국 경제의 미래와 함께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와 방향을 가늠해 본다는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인터넷 금융, 전자상거래, 게임 퍼블리싱, 온라인 교육 등 7가지 분야에서 텐센트를 분석하고 예측한, 국내 최초의 텐센트 보고서이다. 232쪽 | 1만 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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