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적 답사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운영하는 안양역사관은 청동기 시대를 주제로 한 <함께 떠나요! 청동기 탐험대>을 오는 이달 말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양 관양동과 광명 가학동에 위치한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답사하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주거지 만들기, 유물 목걸이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한다. 또 체험 전 이론수업을 통해 선사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한편 안양역사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