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울산교육청 연계 대학탐방 프로그램 실시

2015-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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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학생들이 대학탐방 프로그램으로 양산 서창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실습을 하고 이싿.[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9일 양산시 삼호동 소재 서창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탐방 프로그램에는 울산광역시 교육청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서창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7월 진로체험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대학을 탐방하여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서 미리 학과 체험을 하고, 대학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프로그램에는 이 대학의 치위생과를 비롯한 9개 학과와 고령친화체험교육관에서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치위생과에서는 구강보건 교육을, 물리치료과에서는 전기치료기계와 초음파치료기계를 직접 다루었고, 응급구조과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방사선과 학과체험을 한 서창고 2학년 박수현 학생은 “방서선사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방사선과 학과체험을 선택했다”라며 “병원에서 보던 초음파 기계로 실습용 마네킹 검사를 해보고 궁금했던 X-ray 촬영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방사선사가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김민정 학생은 “학생들이 물리치료라고 하면 정형외과에서 받는 치료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뇌졸중 반신마비와 같은 환자처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니 많은 관심을 가져 보람도 느끼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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