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민·관 합동구조대'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9일 서신면 제부리 백사장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의한 결의대회와 심페소생술 교육 인명구조훈련 및 드론(무인비행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
합동구조대는△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제부해양구조대 △화성민간기동순찰대 △해병대전우회 등이 참여했으며, 물놀이 사고예방 인명구조 위험지역 순찰 행락객 대피 안내 미아 찾기 안전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152km의 천혜의 해안선과 2천여 그루의 해송을 품은 모래사장,그리고 섬을 향해 바닷길이 열리는 서해안 대표 관광지"라며 “제부도 백사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과 무공해 갯벌, 도리도와 입파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곡항과 궁평항에서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과거 당성과 실크로드로 연결됐던 바닷길을 따라 경주하는 한·중 오션레이스와 해양 레저체험 어촌체험 및 문화공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