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부진과 외형 성장률 저하, 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 등으로 인해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며 "하지만 자동차 업종의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를 전후로 투자 심리는 회복하고, 다소 주춤했던 성장성 역시 오는 2016년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이어질 고성장을 바라보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타이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