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정조기집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2015-07-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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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조기집행’ 추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것으로, 매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단위 6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 초부터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내부 전략을 수립 시행했다. 또, 추진상황별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보고회를 여는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집행을 시행했다.

또, 매년 추경예산을 하반기에 편성했으나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에 추경예산을 편성했었다.

그 결과 시는 6월말 최종평가에서 목표액 5257억 원 중 6186억 원을 집행해(목표대비 117.6%)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 목표액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쉽지 않은 여건에서 거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번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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