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명예감사관에게 감사기법 배운다

2015-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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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7월 7일 오후 1시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박재신 前 감사원 지방건설감사단장을 초청하여 경상남도 명예감사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없는 깨끗한 경남 건설을 위한 초청 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개최한 명예감사관 연찬회에 이어 체계적인 감사 기법과 다양한 감사 사례들을 통해 명예감사관들의 활동능력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2명의 명예감사관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과 부조리 예방은 물론 깨끗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더욱 앞장서 경남도의 기관 청렴도 향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경남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경상남도 명예감사관을 위촉하여 일상생활의 각종 부조리 감시, 도정 청렴성 모니터링, 지도?단속 업무 공동참여, 투명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 시군 종합감사 참여 등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명예감사관들의 각종 부조리 감시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행정 투명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하여 ‘청렴도 취약분야 종합대책 추진’, ‘청렴도 향상 교육 집중 실시’, ‘민원인만족도 수시 측정’, ‘경쟁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렴도 향상’,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의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여 지난해 전국 3위를 달성한 기관청렴도를 금년에도 최상위권으로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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