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직후 자진 사퇴한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후임에 실무 협상팀의 대표로 활동했던 차칼로토스 외무차관을 임명했다.
그리스 새 재무장관이 된 차칼로토스는 6일(현지시간) "나는 그리스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우리는 (유럽 채권국들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유럽에 변화가 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차칼로토스는 로테르담 태생으로, 2012년 총선에서 시리자(급진좌파연합) 후보로 출마해 의회에 입성한 시리자의 오랜 당원이다. 시리자 중앙위원회 위원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