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5월 온라인 심사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http://www.kpopfestival.org)를 오픈하고 전 세계 K-POP 팬들의 커버댄스 동영상을 접수한 결과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 달여 만에 4만 명 이상의 K-POP 팬들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특히 심사를 위한 커버댄스 동영상도 40개국에서 500개를 업로드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심사를 거친 팀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폴란드, 터키, 호주,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의 해외문화홍보원 및 영사관에서 주최하는 해외 본선을 통과해야 하며, 해외 본선을 개최하지 않는 국가의 팀은 온라인 심사만으로 선발되어 국내 공연을 위해 총 13~15개 팀 약 70여 명이 한국에 초청된다.
특히 올해의 해외 본선은 한류 관련 타 행사와 연계된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해외 현지에서 소개하는 인도의 Feel Korea, 홍콩의 Festive Korea, 인도네시아의 한국-인니 페스티벌에서 한국에 초청될 K-POP 커버댄스 팀을 선발하는 행사가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리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도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커버댄스 팀을 선발한다.
한편 최종 선발돼 국내에 초청되는 70여명은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K-POP으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한국 문화로 이어나갈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한류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관광 홍보대사인 K-Friends 로도 위촉되어 본국에서 한국 문화를 계속해서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K-POP 페스티벌은 지난 4년간 지자체들과 연계한 가운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을 이어줄 수 있는 K-POP을 매개로 한국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