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첫 드라마 인기 많아 신기해"

2015-07-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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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상류사회'의 주역들이 작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유이 성준 임지연 박형식이 6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의 인기 덕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준은 "어머니의 친구분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처음 겪는 일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재벌 2세를 연기하는 박형식은 "부모님도 '우리 막내에게 이런 모습도 있느냐'고 놀라신다"면서 "매력적인 역할이라 푹 빠져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드라마가 처음이라 긴장을 아주 많이 했는데 인기가 높아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유이는 "평일 미니시리즈임에도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다. 윤하가 언제 복수하냐고 물어봐주신다"고 했다.

'상류사회'는 재벌 딸(유이)과의 교제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가난한 야심가(성준), 가난해도 순수한 마트 아르바이트생(임지연)과 그에게 자꾸 호기심이 생기는 정치적 재벌 2세(박형식)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을 포기한 2030 세대)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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