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배우 한경선이 의식 불명 상태에서 4일 자정 별세했다.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별도 수술 없이 회복하던 중 지난 1일 갑자기 의식불명상태가 됐고 4일 자정 세상을 떠났다.
배우 정준호 또한 "한경선 누님은 내면이 강한 선배님이셨다. 이런 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나 안타깝다" 며 "아주 여성스럽고 섬세한 분으로 기억된다"고 본인의 SNS에 글을 남겼다.
한편, 한경선은 MBC TV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었다. 1983년 KBS 공채탤런트 10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경선은 ‘요정 컴미' '대조영' '자이언트'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각종 TV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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