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동아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재)부산테크노파크, BNK금융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이 지난 4월 부산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창업 성장 프로세스 구축’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은 3박 4일간의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키고 성장 모멘텀을 위한 전략을 구축, 향후 열릴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오는 8월 5일 개최 예정인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수상금을 비롯해 사업화를 위한 특허출원비와 마케팅비, 심화 엑셀러레이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되며 심의를 거쳐 시제품 제작비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과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공고한 사업으로, 116개 팀이 참가해 두 번의 평가를 거쳐 40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번 캠프와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기창업자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캠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마켓 및 사용자 검증,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분석, 세일즈 및 통합 마케팅 전량, 옴니채널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 투자유치 및 IR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