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뜨거운 새책] 월급쟁이 '심쿵'하는 '한국의 빌딩 부자들'

2015-07-03 09:38
  • 글자크기 설정

배준형 지음 ㅣ라온북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중 한명이 빌딩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빌딩은 커녕, 상가 건물 하나만 가져봤으면" 하는게 직장인들이 품고있는 로망중의 하나다.

 그런데 이 책, '월급쟁이 당신도 빌딩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과 말로만 떠돌던 '빌딩 주인'을 해보겠다면, 일단 글로 배워보자. 저자는 ‘빌딩부자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았던 투자의 비밀' 을 알려준다고 자신한다

 저자는 부동산업계에서 이름 좀 났다. 부동산투자 컨설팅 회사 (주)리얼티코리아 빌딩사업부 수석팀장이자, 대한민국 상위1% 빌딩 자산가들의 빌딩투자 및 자산관리를 담당해온 빌딩전문가다. 현직 빌딩투자 컨설턴트로 약 10년간 3000명이 넘는 빌딩자산가들과 함께 수십, 수백억 원이 넘는 빌딩거래를 했다고 한다.

 국제적인 감각도 키웠다. 약 2년간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상업용 빌딩시장을 경험했고 국민, 우리, 신한은행 등 금융권 WM 사업부와 업무협업을 통해 수익률 높은 빌딩투자를 위한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톱스타 연예인, 재벌총수, 기업가, 사업가, 투자가, 금융인부터 상속형 부자, 장사꾼으로 시작해 빌딩 자산가가 된 사람, 사원으로 시작해 대기업의 CEO가 된 사람 등,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빌딩부자들을 만나면서 '빌딩 주인'도 땅에서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

 "빌딩투자 성공 스토리를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자기계발서나 지침서같은 비현실적 내용이 아니다. 저자는 "지금도 현업 일선에서 뛰며 수많은 대한민국 상위 1% 빌딩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뜬구름잡는 재테크 책들과는 확실히 차별점을 가진다"고 자부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빌딩 부자들은 누구일까. 

▲나는 ‘가난한 장사꾼’이었다: 30억 원대 빌딩부자 임동진 사장,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150억 원대 빌딩부자 홍금식 회장, ▲내 인생은 롤러코스터: 160억 원대 빌딩부자 이병관 원장, ▲돈 없고, 배경 없고, 아는 것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200억 원대 빌딩부자 이상의 회장, ▲내 차는 1.5톤 트럭: 5천억 원대 빌딩부자 김우진 이사의 생생한 사례를 전한다.

 빌딩부자들의 6가지 유형도 분석했다. ▲천하무적: 앞만 보고 달린다, ▲주도면밀: 100번 넘게 고민한다, ▲천하태평: 상속형 부자,▲ 불신지심: 투자에서 믿을 사람은 없다, ▲절대믿음: 알아서 해주세요,▲ 부화뇌동: 주관 없는 투자등 '한국의 빌딩부자들에게만 있는 투자 DNA'를 공개했다.
.
 정말, 평범한 사람들도 빌딩투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아파트 청약에 목숨걸지말고 빌딩을 사라"고 주장한다.

 '빌딩 투자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여긴다면 할수 없지만 '관심있다면, 보인다'. 

 월급쟁이에게 부푼 희망을 선사하는게 매력이다.  허세는 빼고, 실전만 담았다. 최소의 자본금으로 최대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금융권의 ‘레버리지방식’ 활용과 효율적인 입차업종(M.D) 구성으로 일반 투자자가 매월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이미 가지고 있는 '빌딩 가치 10배 높이는 법'도 소개한다. 대체, 어떤 건물에 투자해야할까. 1만3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