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51·볼빅)이 ‘제19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6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지난해부터 간간이 시니어투어 대회에 출전한 신용진은 5개 대회 출전만에 첫 승을 거뒀다.
1,2라운드 선두 최광수는 최종일 2타를 줄인데 그쳐 시니어투어 통산 10승 달성을 미뤘다.
이해우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4위, 박남신 이양원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같은 코스에서 60세 이상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 그랜드 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최상호(60)가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최윤
수(65)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둘째홀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문춘복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 이강선은 4언더파 140타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