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가스공사의 제15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사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공급은 가스공사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천연가스 공급에 있어서 안정·경제·안전을 강조했다.
이 신임 사장은 "무엇보다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향후 재무구조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청렴도와 전문성을 당부하면서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실히 하여 협력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부 조‧부‧정교수, 전력산업연구회 이사장,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