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팔목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고양시 공직자 2명은 지난 2월 11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44주간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 교육 파견 중이었다.
교육생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완주와 서울에 사고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사고 수습을 총괄하고 있으나 고양시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대책반을 구성하여 지방행정연수원 등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가족에게는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2,600여 고양시 공직자들의 마음을 대신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아울러 행자부와 외교부에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남은 피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