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권오봉 전 전남도경제부지사 확정

2015-07-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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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확정된 권오봉 전 전남도경제부지사.[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권오봉(56) 전 전남도경제부지사가 확정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추천위원회는 권 전 경제부지사를 청장 후보 1순위로 산업자원통원부에 추천했고,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달 26일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경남도는 3일 신임 권 청장에게 정식으로 사령장을 발부한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방 관리관(1급)이다. 청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권 청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여수에서 초·중·고를 거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한 뒤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재정분석과장, 사회재정기획단장, 사회예산심의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5기 박준영 전남지사 시절에는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지내다 민선 6기 출범 이후에는 이낙연 지사의 경제특보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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