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K뷰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K뷰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K뷰티
한국 최고의 관광명소 제주. 천혜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는 현재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세계 최고의 ‘스마트관광섬’이자 ‘에너지 자립섬’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모두 17개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고품질·고부가가치 관광 사업화 지원과 관련, "제주 혁신센터에서는 관광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 스마트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관광콘텐츠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녹차, 비자나무를 이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도 서귀포에 제2센터를 설치하여 K-뷰티 화장품 개발과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범식 직후 박 대통령은 원희룡 제주지사,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혁신센터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기능을 점검했습니다.
센터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제주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한 뒤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창조경제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문화와 소프트웨어, 에너지신산업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주에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K-pop 박물관 등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볼거리 또한 눈길을 모읍니다.
세계 최대 K-pop 뮤지엄인 제주 플레이 케이팝 박물관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뉴미디어 콘서트인 LIVE HOLO CONCERT와 현실에서 만나는 4차원 360도 입체 영상관인 LIVE 360 3D가 있으며, 한국대중음악의 변천사와 최첨단 ICT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첨단기술 및 멀티미디어 시설을 통한 과학적 접근과 체험이 가능한 테마 박물관인 제주 항공우주박물관도 국내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지난해만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 수가 1227만 명에 달하는 등 하와이와 발리를 뛰어넘어 양적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나, 신규업체의 진입과 과당경쟁 등으로 콘텐츠 개발 등 질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주센터에서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과 창업이주민,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드는 창조경제생태계 건설을 선도할 기회의 장이 조성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