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2015-06-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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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지난 23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대야 ․ 신천동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위촉식을 실시했다.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사업은 대야 ․ 신천동의 저소득층 밀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와 연계 및 지속적 모니터링 가능한 매개체로서의 마을복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복지를 실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복지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살펴보면 초기 단계에는 복지반장으로서 각종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마을 내 숨어있는 위기가정 발굴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2년차부터는 통장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방문간호사 등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중점관리대상자 생활실태 및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마을복지 코디네이터로서의 경험을 쌓고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하는 가운데 역량을 키워가게 된다.

활동 3년차부터는 마을복지 플래너 또는 마을리더로서 주민과의 지속적 접촉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그 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마을활동가로서의 전문역량을 발휘하며 복지마을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정보교류 및 전문교육은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사업은 댓골뱀내 디딤돌사업(행정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이 함께 민간자원을 개발하여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사업) 및 마을별 전담공무원 제도와 함께 대야 ․ 신천동 지역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한 현장중심의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위촉식]

한편 대야 ․ 신천 행정센터에서는 개청 후 전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야동 360가구, 신천동 570가구)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욕구 조사 및 서비스 연계를 완료하였으며, 한부모가족 및 긴급지원 등이 종료되어 빈곤우려가 있는 차상위계층 936가구에 대해서도 가정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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