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제13대 태안군수로 취임한 한 군수는 ‘화합과 변화’라는 군정운영 기본정신 아래 △신뢰받는 경영행정 △진취적인 지역개발 △사람중심 복지실현 △경쟁력 있는 농어업 △감동 있는 문화관광 등 5대 군정방침을 정해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달려왔다.
<사진설명>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이라는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왔던 민선 6기 한상기 태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 및 가뭄 피해와 관련, 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1주년을 맞은 한 군수는 29일 열린 민선 6기 1주년 브리핑을 통해 빈틈없는 시책 추진과 군민 위주의 군정 운영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진자치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행 5개월 만에 410건의 민원을 해결한 민원상담관제와 230여 건의 군민 불편사항을 신고 처리한 전원관찰제 운영, 그리고 복군 이후 25년 만에 처음 인구 증가세로 전환되는 데 기여한 행복한 군민 되기 운동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을 기울여 하반기 준공 예정인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회관 신·증축을 적극 추진하고,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응급실과 내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문 의료진 3명을 배치하고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군민건강에 역점을 뒀다.
또한,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살기 좋은 정주 도시 건설에도 최선을 다해 지난해 67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해 인명사고 제로화에 성공했고, 원북과 근흥 119안전센터를 금년과 내년 각각 신설하도록 하는 한편, 태안소방서 개서와 태안경찰서의 부지조성 등을 적극 지원해 군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을 위한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향상을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과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으로 318억원의 국비를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포해수욕장 인근 주차장 조성과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80만평으로의 확대 조성함은 물론 한국서부발전(주)와 한서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모색하는 한편, 8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유류피해 배·보상 문제를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태안군을 세계적인 선진관광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접객문화의 획기적인 개선에 나서는 한편 대표적인 관광산업과 축제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365억원을 투자한 만리포 국민관광단지와 더불어 ‘2015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신두리 해안사구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로 농어촌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향후 10년간 군의 농정방향을 제시해 줄 ‘군 농업농촌발전계획’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농어업 생산성 증가와 더불어 연간 100톤 이상 생산 가능한 해삼섬 육성 사업 및 오는 2019년까지 100억이 투입될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황금어장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관문 가꾸기 사업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 △2017 도민체육대회 유치 △백화산 종합개발 등 장·단기적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궁극적으로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한 군수는 “지난 1년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전력투구한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고 다가올 앞날을 새롭게 그려내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그동안 성취한 성과가 앞으로의 군정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