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유망중소기업 4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종시와 협약식을 가진 4개사는 2018년까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43,373㎡(13,143평)에 33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125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이모스시스템은 자동차, 오디오 등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다임러 후소(Daimler Fuso)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티오엠에스는 미국 NASA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항공기 부품, 인공위성 및 선박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비엔씨는 미용성형용 필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7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연평균 150% 이상의 매출신장과 100%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실현하고 있는 선도적 바이오 기업이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업종의 유망중소기업을 가족으로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