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4자 연대 통합 신당을 밑거름으로 해 2017년 야당 연합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야당 연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이후에는 연립정부 구성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천 대표는 28일 "이번 통합신당 논의가 야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며 "1∼2%에 머물던 정의당 지지율이 어느새 4∼5%로 뛰어올랐다. 통합신당은 두 자릿수 지지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천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는 20석을 넘겨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또 "이렇게 진보정당이 기반을 다진 후 각 야권 세력들이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야당연합을 만들어야 한다. 정권교체 후에는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연립정부에서 정의당은 진보적 의제를 주도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천 대표는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천 대표는 "정 전 의원은 지난 재보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진보정당을 함께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는 "우리와 지향하는 가치가 많이 다르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새정치연합과) 당의 운영원리가 많이 다르다. 새정치연합은 '엘리트' 명사들을 중심으로 한 정당"이라며 "연대가 아닌 통합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했다.
천 대표는 28일 "이번 통합신당 논의가 야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며 "1∼2%에 머물던 정의당 지지율이 어느새 4∼5%로 뛰어올랐다. 통합신당은 두 자릿수 지지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천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는 20석을 넘겨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또 "이렇게 진보정당이 기반을 다진 후 각 야권 세력들이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야당연합을 만들어야 한다. 정권교체 후에는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연립정부에서 정의당은 진보적 의제를 주도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천 대표는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는 "우리와 지향하는 가치가 많이 다르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새정치연합과) 당의 운영원리가 많이 다르다. 새정치연합은 '엘리트' 명사들을 중심으로 한 정당"이라며 "연대가 아닌 통합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