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섬이 편집매장 운영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
한섬은 오는 7월 1일부터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SERIES 1 TO 10' 티셔츠를 '톰 그레이하운드'에서 독점 판매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배우 유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창작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에 단독 론칭한 'SERIES 1 TO 10' 티셔츠는 숫자 1에서 10까지 숫자마다 감정의 좋고 나쁨의 수준(나쁨 '1번'~매우 좋음 '10번')이나 기분(사랑·기쁨·슬픔 등)을 옷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티셔츠 시리즈다.
각 숫자와 기분에 맞춰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 10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마라톤 티셔츠'를 콘셉트로 각 티셔츠에 넘버 텍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섬은 지난 3월부터 핸드백&주얼리 브랜드 덱케와 함께 협업한 다양한 잡화 제품을 PB 형태로 선보이는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톰 그레이하운드는 2008년 3월 처음 문을 연 해외패션 편집숍이다. 해외 유수의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 패션 트렌드를 국내에 알려왔다.
현재 60여개 해외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섬이 독점 전개하고 있는 이로, 이치아더 등이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 발굴, 단독매장으로 확대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