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달부터 내달 29일까지 지역 저소득계층 중 자활근로 참여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장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희망의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문학과 미술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자존감과 직업의식, 자활의식 등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강의를 맡은 한서대학교 교수진과 미술심리 전문 강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인문학과 미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소극적인 삶의 태도를 적극적으로 전환시켜주는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사회참여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작품으로 표현하는 무의식 세계 △데칼코마니를 통한 자아성찰 △서로간의 장·단점 나누기 △교육생 간 편지와 선물 나누기 등 미술심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 3월 추진한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자활센터에 교육 관련 운영비 32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5개 기관에 총 1천 9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업계획의 적절성 △공익활동의 범위 △합목적성 △자부담 예산 집행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 세부적 기준을 정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평생교육의 지원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우수한 교육이 곧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관련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체계적인 관리에도 신경 써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